별들의 전쟁 '아이콘매치' 재경기 펼쳐질까…박지성 "FC 스피어 코치직 사임, 선수로 참여"

입력 2025-06-09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슛포러브'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슛포러브' 캡처)

안드레아 피를로,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티에리 앙리, 디디에 드로그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야야 투레, 카카, 그리고 박지성 등. 지난해 한국에서 펼쳐진 별들의 전쟁 '아이콘매치' 재경기가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박지성은 '아이콘매치' 재경기를 위해 여러분들이 꼭 서명해달라고 촉구했다.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는 6일 '안녕하세요. 박지성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슛포러브'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슛포러브' 캡처)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박지성이 축구 팬들을 향해 당부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박지성은 "제가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 카메라 앞에 서게 됐다. 작년 10월 20일 저는 FC 스피어의 코치로 넥슨 아이콘매치에 참가했다. 모두 기억하시겠지만 저희 FC 스피어는 실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4 대패를 당했다"며 "그러나 이 대결 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피를로, 세이도르프, 야야 투레가 어떻게 실드 유나이티드 선수라고 할 수 있겠나. 분명 이 대결에서 밸런스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재경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박지성은 이어 "여러분들이 지금 FC온라인 홈페이지에 방문해 서명해 주시면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재대결이 이뤄질 수 있다고 한다. 지금 바로 아이콘매치 재경기 서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슛포러브'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슛포러브' 캡처)

그는 "지난 경기 제가 한 골을 넣긴 했지만 코치로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것에 큰 책임을 느끼고 있다. 이에 저는 앙리 감독과의 면담 후 FC 스피어 코치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했다"며 "하지만 저는 FC 스피어를 떠나진 않을 것이다. 저는 FC 스피어의 선수로 이 재대결에 참여할 것"이라며 "작년 제게 보내준 큰 함성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그리고 우리 팀의 승리를 위해 저는 선발 출전을 목표로 지금부터 몸 관리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유튜브 채널 '슛포러브'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슛포러브' 캡처)

박지성은 "저희 팀에 새로 영입할 선수들도 많고 FC 스피어, 꼭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20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아이콘매치'에서는 수비수들로 이뤄진 실드 유나이티드가 전반과 후반 각각 2골씩 몰아치며 공격수로 이뤄진 FC 스피어를 4-1로 꺾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위약금 면제·과징금·소송까지…해킹이 기업 경영 흔드는 시대 [2026 보안이 ‘영업권’]
  • 내년 주택 공급 확 줄어드는데⋯공급대책·인사는 ’함흥차사’
  • 스타벅스 “신년 첫 컬래버, 美 레전드 시트콤 ‘프렌즈’와 함께”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이것은 보상인가, 마케팅인가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30일) 8~10화 공개 시간은?
  • 쿠팡 5만 원 보상안, 미국에서 통할까?
  • IPO 창구 닫히자 매각으로 길 트는 사모펀드
  • 오늘 ‘국가대표 AI’ 1차전…K-AI 1차 탈락팀 나온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13: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26,000
    • -2.5%
    • 이더리움
    • 4,286,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1.4%
    • 리플
    • 2,702
    • -2.42%
    • 솔라나
    • 179,800
    • -3.49%
    • 에이다
    • 512
    • -7.25%
    • 트론
    • 415
    • +0.73%
    • 스텔라루멘
    • 312
    • -4.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70
    • -1.75%
    • 체인링크
    • 17,990
    • -4.05%
    • 샌드박스
    • 165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