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장학재단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코 노레아 소아과(KOH NOREA PEDIATRIC CLINIC)’에서 현지 주민과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제1회 ‘신격호 롯데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캄보디아 지역 주민들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롯데장학재단에서 올해 처음 시작한 해외봉사활동이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와 피아비한캄사랑재단이 협력기관으로 함께 참여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총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지 주민들에게 기본 진료를 포함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질병·예방 관련 교육 봉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6일 진행된 ‘신격호 롯데 캄보디아 의료봉사’ 기념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완호 대한정형외과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이번 캄보디아 의료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혜선 이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해열제나 구충제가 캄보디아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이번 신격호 롯데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