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태안화력 故김충현씨 빈소 조문…"국회의 도리 하겠다"

입력 2025-06-08 1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청 노동자 故김충현 빈소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 반드시 만들겠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8일 충남 태안군 태안의료원에 마련된 김충현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8일 충남 태안군 태안의료원에 마련된 김충현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8일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하청 노동자 고(故) 김충현 씨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날 충남 태안군 태안의료원에 마련된 김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고 "국회가 해야 할 도리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명록에는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고 남겼다.

우 의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사회로 함께 만들어 가자는 마음으로 내려왔다"며 "국회의 소임은 무엇보다 법과 제도를 통해 사회를 안전하게 만드는 일이고,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인데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법과 제도로서 그 역할을 다해야 하는데도 이런 사고가 일어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후 태안화력발전소로 이동해 고인을 추모하고, 현장 설비 등을 살펴봤다.

김 씨는 2일 태안화력발전소 내 한전KPS 태안화력사업소 기계공작실에서 발전설비 부품을 절삭가공하다 기계에 끼이는 사고로 숨졌다. 김 씨는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의 1차 정비 하청업체인 한전KPS의 재하청을 받은 한국파워O&M 소속이다.

태안화력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우 의장 방문 뒤 입장문을 내고 "우 의장의 말이 정치적 수사가 안 되도록 당정과 대책위가 참여하는 논의 기구를 즉각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법과 구조 변화가 이어지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벽 4시, 서울이 멈췄다"…버스 파업 부른 '통상임금' 전쟁 [이슈크래커]
  • 고환율 영향에 채권시장 위축⋯1월 금리 동결 전망 우세
  • 김병기, 민주당 제명 의결에 재심 청구…“의혹이 사실 될 수 없다”
  • 이란 시위로 최소 648명 숨져…최대 6000명 이상 가능성도
  • 넥슨 아크 레이더스, 전세계 누적 판매량 1240만장 돌파
  • 무너진 ‘가족 표준’…대한민국 중심가구가 달라진다 [나혼산 1000만 시대]
  • 단독 숏폼에 쇼핑 접목…카카오, 숏폼판 '쿠팡 파트너스' 만든다 [15초의 마력, 숏폼 경제학]
  • ‘올림픽 3대장’ 신고가 행진…재건축 속도감·잠실 개발 기대감에 들썩
  • 오늘의 상승종목

  • 01.13 13: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44,000
    • -0.75%
    • 이더리움
    • 4,597,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905,000
    • -5.38%
    • 리플
    • 3,030
    • -1.78%
    • 솔라나
    • 204,700
    • -2.85%
    • 에이다
    • 572
    • -3.05%
    • 트론
    • 442
    • +0.23%
    • 스텔라루멘
    • 326
    • -2.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070
    • -4.13%
    • 체인링크
    • 19,370
    • -2.07%
    • 샌드박스
    • 170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