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로자임이 제기한 특허 심판이 무효화하면서 키트루다SC의 출시에 관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소식에 알테오젠이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9.71% 오른 3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특허청이 할로자임의 MDASE 특허 관련 특허무효심판(PGR) 정식 심리를 개시했고, 할로자임 주장 대부분을 무력화했다"라며 "특허 침해 소송도 보류될 것으로 예상해 10월 키트루다SC 출시가 확실해졌다"라고 전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특허심판원(PTAB)은 PGR 개시를 위한 모든 적격성(PGR Eligibility)이 충족됐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판매금지 가처분이 신청된다고 해도 PGR이 진행되고 있는 등 여러 근거로 신청 즉시 법원 기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엄 연구원은 "연내 다수 빅파마 라이선스아웃(L/O) 체결 기대감까지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약 1조5000억 원의 판매 마일스톤 및 4~5% 로열티 인식은 시간 문제라고 판단한다"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