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는 5월 3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 사누르에서 ‘리얼스 키즈 캠프(RE:EARTH Kids Camp)’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프에서는 현지 초등학생 30명이 참석해 해양 생태계 보전 교육을 받고, 발리 해안 복원 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롯데마트는 캠프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환경 친화적인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인도네시아에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을 공유하며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현지 초등학생들과 함께 맹그로브 에버리텀 공원에 방문해 맹그로브 묘목 500그루를 직접 심었다. 맹그로브는 탄소 저장 효과가 일반 나무보다 5배 이상 뛰어나다고 알려진 친환경 식물이다.
발리 세랑안에 있는 바다거북 보호센터에서는 생물 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관광지 개발로 산란 지역이 사라져 어려움을 겪는 바다거북의 현황 교육 및 바다거북 방류 체험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롯데마트는 2008년 대한민국 유통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현지 기업의 일원으로서 지역 상생 가치 실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