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가 악성 루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31일 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프로가 뭐냐. 나는 같이 촬영했던 언니 생일 파티에서 남편을 만났다”라며 악성루머에 정면 돌파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얼짱시대’ 출신 지윤미가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질문이 담겼다. 누리꾼은 “엘리스 소희 남편 일프로에서 만난 거라던데 맞냐. 얼짱 출신 지윤미도”라고 물었다.
이에 지윤미는 “사람 한순간에 술집 여자 만들기 쉽다. 앞으로 이런 말 할 사람들은 내가 어디서 일했는지 사진이라도 있는지, 나랑 놀았던 실존 인물 한 명이라도 알려주면 고맙겠다”라며 “우리 변호사님 힘드시겠다. 다른 걸 떠나서 저런 말은 절대 용서 안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를 공유한 소희 역시 “고소하려면 인적사항을 알아야 한다는데 혹시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린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소희는 “말도 안 되는 루머 퍼트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거 같다”라며 “그렇지만 전 신경지 않겠다. 전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소희는 1999년생으로 2017년 그룹 앨리스를 통해 데뷔해 활동했다. 하지만 지난 2024년 1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을 알리며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당시 소희는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다.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라며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 정말 행복했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