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6월 4일부터 25%→50%로

입력 2025-05-31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철강‧알루미늄 노동자들에게 또 한 번의 희소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에 위치한 US스틸 공장에서 연설 후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에 위치한 US스틸 공장에서 연설 후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6월 4일부터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재품에 부과되는 관세를 25%에서 50%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3월부터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던 것을 2배 인상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에 위치한 US스틸 공장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미국 철강 산업을 더욱 탄탄하게 할 것”이라며 “미국으로 들어오는 철강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50%로 25% 포인트(p) 인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세율 25% 상황에서는 허점이 있다면서 “50%에서는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 누구도 이를 피할 수 없으며 이번 조치로 미국 철강 산업의 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연설 직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6월 4일 수요일부터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한다”며 “우리 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이 전례없이 강하게 회복하고 있다. 이번 결정이 훌륭한 철강‧알루미늄 노동자들에게 또 한 번의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도 직후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강력한 철강 산업은 단순히 존엄, 번영, 그리고 자부심의 문제가 아니며, 무엇보다 국가안보의 문제”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며 철강 관세 인상을 확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2: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46,000
    • -2.36%
    • 이더리움
    • 4,753,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825,500
    • -3.51%
    • 리플
    • 2,979
    • -3.72%
    • 솔라나
    • 193,900
    • -5.09%
    • 에이다
    • 646
    • -5.69%
    • 트론
    • 415
    • -0.95%
    • 스텔라루멘
    • 361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80
    • -1.99%
    • 체인링크
    • 20,200
    • -4.31%
    • 샌드박스
    • 205
    • -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