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8월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 전경이 보인다. 후쿠시마(일본)/AP뉴시스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중단했던 중국이 수입 재개에 나선다. 2023년 10월 수입 중단을 결정한지 1년 7개월 만이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중국 세관 당국과 일본 농림수산성이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를 위한 기술적 절차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이틀 전 중국 베이징에서 관련 회의를 열고 관련 수입 재개 절차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중국 측은 조만간 수출입에 필요한 일본 업체의 시설 등록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28일 베이징에서 일본과 일본 수산물 안전 문제에 관해 새로운 기술 교류를 했고, 실질적 진전을 얻었다"며 "올해 들어 양국은 여러 차례 기술 교류를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