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JK김동욱(50)이 최근 정치색으로 논란 중인 에스파 카리나를 언급했다.
29일 JK김동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아이돌들’이라고 했지 카리나를 언급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아는 아이돌 후배 중에 2쪽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쯧쯧”이라며 “아무리 민감한 때라도 애들 ‘브이’는 좀 하게 놔둬라. 팬들 앞에서 카메라 앞에서 브이도 하니 마니 고민하는 거 안타깝다”라고 착잡함을 드러냈다.
앞서 김동욱은 전날인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은 대형기획사 아이돌들도 자기 의사 표현 당당하게 한다”라며 마치 카리나를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에 앞서 카리나는 지난 27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붉은 컬러와 숫자 2가 적힌 점퍼를 입고 올렸다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함께 붙인 장미 이모티콘 역시 ‘장미 대선’이라고 불리는 이번 대선을 두고 특정 당을 지지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왔다.
이에 카리나는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그런 의도가 전혀 아니었는데 오해가 커졌다. 앞으로는 좀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일상적인 내용을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한편 JK김동욱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어린 시절 이민을 떠나 현재 캐나다 시민권자다. 국내 투표권은 없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해왔고 현재는 김문수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