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명 중 1명 ‘생성형 AI’ 쓴다⋯유료 구독은 7배 증가

입력 2025-05-29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 4명 중 1명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료 구독률도 전년 대비 7배 급증한 가운데 사용자들은 정보 검색 효율성과 일상 업무 지원 효과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AI)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AI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수치다. 유료 구독 경험도 7.0%로 전년도(0.9%) 대비 7배 이상 늘어 AI 기술의 대중화 흐름을 방증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은 △텍스트 생성(57.2%) △음성·음악 생성(21.4%) △이미지 생성(11.8%) 순으로 나타나 텍스트 생성이 대다수(81.0%)를 차지하던 전년도와 달리 생성형 인공지능이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용 동기와 관련해선 ‘정보 검색에 효율적’이라는 응답이 87.9%로 가장 높았고, ‘일상 업무 지원’(70.0%), ‘대화 상대 필요’(69.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비이용자의 경우 ‘높은 지식 수준이 필요해 보인다’(65.2%), ‘개인정보 유출 우려’(58.9%), ‘복잡해 보인다’(57.3%) 등의 이유로 이용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역기능에 대한 우려도 공존했다. 일자리 대체(60.9%), 창의성 저하(60.4%), 저작권 침해(58.8%), 범죄 악용(58.7%) 등의 항목에서 높은 우려가 제기됐다.

포털과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대표적인 이유로 ‘내 취향에 잘 맞춰져 있다’(포털 72.1%, 유튜브 71.3%)를 꼽았다.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포털과 유튜브 모두 전년도에는 ‘가치관 편향’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포털 49.9%, 유튜브 51.0%), 올해는 포털의 경우 ‘불법정보의 노출 우려’(47.4%), 유튜브의 경우 ‘개인정보의 유출 우려’(48.2%)가 가장 높았다. 알고리즘에 대한 투명성 요구도 증가해 ‘콘텐츠 선별 기준 공개’ 필요성에 공감한 응답자가 69.8%에 달했다.

응답자의 63.7%는 공공 이익에 반하는 인공지능 추천 서비스에 대해 정부의 제도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인식해, AI 서비스에 대한 공공 규범 수립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지능정보 서비스 경험은 소비(53.9%), 금융(51.7%), 미디어(37.8%) 분야에서 가장 활발했고 헬스케어와 의료 분야에서도 전년 대비 사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기대되는 분야 역시 의료(92.4%), 금융(88.9%), 소비(84.6%) 순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행 중이며, 전국 17개 시도 15~69세 국민 44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방통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자 보호 중심의 AI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 이어 한강벨트도 하락 본격화⋯서울 아파트값 7주째 둔화
  • FOMC 금리 동결에 중동 리스크까지…내달 韓 기준금리 동결 힘 실린다
  • 26만명 인파 관리 '비상'…정부·서울시 총동원령 "전례 없는 통제" [BTS노믹스]
  • 작년 혼인 24만건, 3년 연속 증가... 연상연하 커플 20% 첫 돌파
  • 이란, 가스전 피격에 카타르 에너지시설 반격⋯유가 110달러 돌파 [종합]
  • 베이커리‧라면 이어 과자‧아이스크림도...먹거리 ‘가격 인하’ 릴레이
  • 유입된 청년도 재유출…제2도시 부산도 쓰러진다 [청년 대이동]
  • ‘S공포’ 견뎌낸 반도체…‘20만 전자‧100만 닉스’ 회복 후 추진력 얻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15: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46,000
    • -3.67%
    • 이더리움
    • 3,251,000
    • -5.14%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2.37%
    • 리플
    • 2,181
    • -3.15%
    • 솔라나
    • 133,300
    • -4.1%
    • 에이다
    • 403
    • -6.06%
    • 트론
    • 454
    • +1.57%
    • 스텔라루멘
    • 251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80
    • -4.27%
    • 체인링크
    • 13,650
    • -5.73%
    • 샌드박스
    • 123
    • -6.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