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서울 마포구 용강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용강동 사전투표소에서 관외투표자들이 투표 후 회송용 봉투에 봉합한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본투표는 내달 3일에 실시된다. 조현호 기자 hyunho@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오후 12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8.70%로 집계됐다. 역대 동시간대 사전투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낮 12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86만1415명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투표율로는 8.70%다.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동시간대 최고치다. 2022년 대선(7.11%)보다도 1.59%포인트 높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17.33%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15.75%를 기록했다. 또 광주 14.64%, 세종 9.60%, 서울 8.34%, 부산 7.32%, 경기 7.97% 등을 기록했다. 대구가 5.63%로 가장 낮았다.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치러진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