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유디엠텍이 5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오토메이션(Automation) 2025’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 플랫폼 ‘옵트라(OPTRA)’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자동차,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제조기업 30여 곳이 유디엠텍 부스를 직접 방문했으며, 기계어 처리 기반의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및 AI 예지보전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수의 데모 요청을 받았다.
옵트라 플랫폼은 설비제어 신호 및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제어 로직의 구조와 흐름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한다. 이 기술은 AI 기반 예지보전과 고장 근본 원인(Root-Cause) 분석까지 연결되는 완전한 자동화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제공한다. 제조 시스템의 디지털 트윈 구현을 넘어 정지/알람의 근본 원인을 추적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상태를 설명하는 기능까지 지원하는 것이 핵심 강점이다.
유디엠텍은 이번 미국 전시회를 기점으로 미국 제조기술지원센터 및 캐나다 첨단 제조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 등 북미 주요 산업 지원기관과의 미팅을 지속하며, 현지 협력 생태계 구축 및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적 교류를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