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이 연말에 게임 전용 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올해 말에 아이폰ㆍ아이패드ㆍ맥ㆍ애플 TV 셋톱박스 등에 게임 앱을 사전 탑재할 계획이다.
또 이를 내달 9일 개최하는 세계 연례 개발자 회의(WWDC)에 첫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의 게임 앱은 게임 성적, 순위표를 확인하고 커뮤니케이션 등도 할 수 있는 허브 개념이다. 또 앱스토어 게임 부문에 대한 접속도 할 수 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게임 기업으로 여겨지지 않고 있으며, 많은 개발자와 플레이어들은 특히 맥이 윈도우 컴퓨터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앱스토어 수익의 약 3분의 2가 게임과 인앱 구매에서 나온다”면서 “게이머와 개발자들에게 자사가 시장의 선두주자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