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내일 이재명 지역구 ‘인천 계양’서 사전투표

입력 2025-05-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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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치 분야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치 분야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역구 인천 계양구에서 사전투표에 나선다.

신동욱 국민의힘 대변인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의 사전 투표는 내일 인천 계양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10시 30분께로 알려졌다.

신 대변인은 “계양이라는 곳은 이 후보의 지역구라는 의미가 있고 전체적인 의미는 대한민국이 인천상륙작전을 통해서 전세를 역전시키고 한국전쟁을 끝내고 기적을 만들어낸 출발점이 됐다는 의미를 담고 전략적으로 선택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 대변인은 “인천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반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앞으로 6일간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겠지만 6일간 매일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대선 투표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노력은 이어가겠다고도 밝혔다.

신 대변인은 “정치공학적으로 표를 계산해서 어디서 유리하다는 건 시한을 넘어섰다”라며 “다만 이번 대선의 역사적 의미, 이재명 후보에게 나라를 넘겨줄 수 없다는 역사적인 대의에서 끝까지 (단일화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 국민 요청에 응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지난 26일 거북섬 ‘비리의혹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설치한 것을 두고는 민주당을 향한 공세 도구로 활용할 것이라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거북섬 문제는 이재명식 경제의 허구를 보여주는 가장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재명 후보의 마음속에는 본인의 성과를 내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눈물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습성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 대변인은 “거북섬 상가 한 채가 10몇 억씩 분양해서 지금 가치로 거의 제로(0)가 됐다”라며 “그분(상인)들 가족이나 주변분들 흘린 피눈물에 대해서 지금쯤이면 이재명 후보가 유감이라든지 사과 말씀 한마디 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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