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28일 KH바텍에 대해 창사 이후에 최고 매출(3914억 원)과 2026년(4397억 원), 2027년(5262억 원)에 최고 매출을 경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폴더블폰향 힌지모듈의 가격 상승 및 공급 증가에 기인했다"며 "신규로 4분기에 전장부품 매출도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목표주가 1만5000원은 올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 11.3배(평균 밴드, 2025~2028년 연평균(CAGR) 17% 매출 증가에 초점)로,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한다"며 "중소형주에서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내년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폴드 형태로 출시를 예상한 가운데 힌지모듈은 미국 업체가 초기에 개발을 진행 중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다만 안정적인 공급 경험(대량 생산)을 고려할 때 KH바텍이 후보군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삼성전자의 폴드 및 플립의 하드웨어 경쟁력을 인정 동시에 힌지모듈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