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트럼프, 러 제재 위협 속 방산주가 견인⋯스톡스600 0.3%↑

입력 2025-05-2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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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 불장난하고 있다”…연일 비판

▲스톡스유럽600지수 27일(현지시간) 종가 552.32 출처 마켓워치
▲스톡스유럽600지수 27일(현지시간) 종가 552.32 출처 마켓워치

유럽증시는 27일(현지시간) 대체로 상승했다.

이날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2포인트(0.33%) 오른 552.32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98.84포인트(0.83%) 상승한 2만4226.49로 사상 최고치로 종료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60.08포인트(0.69%) 높아진 8778.05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34포인트(0.02%) 하락한 7826.79에 마무리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가하겠다고 연일 비판 공세를 이어가자 방산주가 강세를 띤 것이 증시 강세의 주된 배경이다. 실제 유럽 토탈마켓 항공우주방산지수(SXPARO)가 1.7% 강세를 뛰며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을 거부한 채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내가 없었다면 정말 나쁜 많은 일들이 러시아에 일어났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그는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게재했다.

트럼프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관계를 중재하고 있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에게 타협에 나서라고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국 간의 전쟁이 빠른 종식보다는 장기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시점을 미룬 것을 유지한 것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는 25일 우르줄지난 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50%의 관세 부과 시점을 7월 9일까지 유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부과 시점은 6월 1일이었다.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에는 0.9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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