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 케이블 업체 LS마린솔루션이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이튿날인 27일 주가가 8%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LS마린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7.88% 하락한 1만7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0.40% 내린 주가는 한때 12.15%까지 낙폭을 키우는 등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LS마린솔루션은 시설자금 등 2783억 원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새롭게 발행되는 주식은 1967만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60%에 해당한다.
통상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를 희석시켜 시장에서는 악재로 해석해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LS마린솔루션은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을 CLV(해저케이블 포설선) 건조를 위한 신규 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