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컨테이너 운임 하락으로 1465억 영업 손실

입력 2009-08-10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상선이 올 2분기 컨테이너 부문 운임 하락으로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면서 146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현대상선은 10일 올 2분기 매출액 1조4326억원ㆍ영업손실 146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또 당기순손실은 2683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이번 실적이 저조한 주된 이유는 컨테이너 부문의 운임 하락 때문으로 분석됐다.

현대상선의 올 2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분기와 비교해 18% 증가했지만 전 세계적인 교역 악화로 급락했던 운임이 추가로 하락하면서 손실 폭이 커진 것이다.

게다가 1분기에 선방했던 유조선 부문 또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전통적인 비수기를 맞아 수익성이 감소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근 들어 주요노선에서 컨테이너선 운임 인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특히 3분기는 컨테이너부문의 성수기이기 때문에 2분기보다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비용절감 및 수익성 위주의 영업, 운임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등을 통해 불황을 조기에 타개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이사
최원혁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7]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운영현황(안내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58,000
    • -1.56%
    • 이더리움
    • 4,223,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0%
    • 리플
    • 2,800
    • -2.3%
    • 솔라나
    • 183,600
    • -3.87%
    • 에이다
    • 550
    • -4.35%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7
    • -3.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90
    • -5.33%
    • 체인링크
    • 18,300
    • -4.94%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