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에서 바라본 이스라엘·가자지구 국경 인근에서 폭발 후 가자지구 북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이 이스라엘에 인질 및 휴전 협상을 위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가자지구에서의 대규모 지상 작전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타임즈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하마스와 협상을 진행 중인 미국은 계획된 공세를 진행하기 이전에 합의에 도달할 시간을 더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아이24뉴스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이스라엘에 완전한 계획 이행을 보류하고 제한적인 군사작전과 함께 협상을 계속하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이 끝난 뒤 가자지구 재점령 계획인 ‘기드온의 전차’의 하나로 광범위한 지상 작전에 착수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일주일 전부터 시작된 하마스에 대한 지상 작전의 일환으로 두 달 내에 가자지구 영토의 75%를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