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ㆍ이란 핵협상 성과 부진에 나흘 만에↑

입력 2025-05-24 0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모리얼 데이 휴일 앞두고 수요 기대도 영향

▲캘리포니아 컨 카운티 버튼윌로우 유전에서 펌프잭이 보인다. AFP연합뉴스
▲캘리포니아 컨 카운티 버튼윌로우 유전에서 펌프잭이 보인다. AFP연합뉴스

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나흘 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33달러(0.54%) 오른 배럴당 61.5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0.34달러(0.53%) 높아진 배럴당 64.78달러로 집계됐다.

미국과 이란이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5차 핵협상을 벌였으나 큰 성과 없이 마무리되면서 중동 리스크가 부각된 데 따른 것이다. 만약 이번 회담이 마지막이고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인 메모리얼 데이(2025년 5월 26일) 공휴일을 앞둔 마지막 거래일임에 따라 연료 소비에 대한 기대도 유가를 밀어올렸다. 메모리얼 데이 주말은 미국 자동차 연료 수요가 가장 많은 여름 운전 시즌의 시작이다.

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유럽연합(EU) 제품에 50% 관세 부과를 위협한 것은 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트럼프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EU와 협상에 아무 진전이 없다”면서 “올해 6월 1일부터 EU에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대 40만 원 인상’ 국가장학금…올해 2학기부터 얼마나 늘까? [경제한줌]
  • 여름 제철 ‘냉면 값’, 전국 광역지자체 대부분 1만원 웃돌아 [물가 돋보기]
  • 충청 이어 남부도 ‘물폭탄’ 예고…폭우 뒤엔 폭염 다시 찾아온다
  • 강선우·이진숙 ‘버티기’ 돌입...주말이 고비
  • 檢, 공소사실 추가했지만…대법 "이재용 혐의 전부 무죄"
  • 스타벅스, 또 프리퀀시 대란⋯불만 속출에도 ‘시스템 탓’
  • "통장 3개 중 1개 서울로"… 청약시장 수도권 쏠림 뚜렷
  • 엔비디아 훈풍에 잘나가던 반도체株…하이닉스 급락에 제동 걸리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2,679,000
    • +0.41%
    • 이더리움
    • 4,694,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0.81%
    • 리플
    • 4,607
    • +11.44%
    • 솔라나
    • 238,400
    • +1.23%
    • 에이다
    • 1,108
    • +7.05%
    • 트론
    • 431
    • +3.86%
    • 스텔라루멘
    • 650
    • +2.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9,110
    • -2.2%
    • 체인링크
    • 23,510
    • +2.71%
    • 샌드박스
    • 434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