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달아 신고가 경신하는 비트코인…미 증시 혼조에도 상승세 [Bit코인]

입력 2025-05-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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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이 미국 증시 혼조에도 신고가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오전 9시 1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7% 상승한 11만1600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4.0% 뛴 2653.78달러, 바이낸스 코인은 1.8% 오른 685.78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솔라나는 +3.2%, 리플 +1.3%, 에이다 +4.8%, 도지코인 +4.2%, 트론 +2.5%, 아발란체 +8.4%, 시바이누 +3.7%, 폴카닷 +4.0%, 톤코인 +2.5%, 유니스왑 +3.0%, 앱토스 +8.0%, 라이트코인 +3.1%, 폴리곤 +3.3%, 코스모스 +4.3%, OKB +0.6%로 집계됐다.

미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밤사이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35포인트(0.00%) 내린 4만1859.09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60포인트(0.04%) 하락한 5842.01에, 나스닥지수는 53.09포인트(0.28%) 상승한 1만8925.73에 거래를 끝냈다.

가상자산 시장은 상승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선물 펀딩비율이 낮고 글로벌 유동성이 증가 추세라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비트코인 펀딩비율은 작년 1분기에는 지금보다 6배, 4분기에는 3배 높았다. 아직 유포리아(광란의 상승기) 단계가 아니라는 의미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의 통화정책 조정에 힘입어 글로벌 통화 공급량은 1분기에 5% 증가했다. 비트코인과 글로벌 유동성 사이에는 80%가 넘는 강력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비트코인이 통화 공급량에 약 60일 후행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추가적인 매수 압력이 있을 것을 시사한다. 또한, 차익 시현 물량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통과를 목전에 두면서 투심이 커졌다. 다만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해당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1~2년 이내에 3~4배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는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이들은 "두 법안 모두 스테이블코인의 이자 지급을 금지하며 스테이블코인을 기존 화폐와 유사한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으로 규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러한 제약은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머니마켓펀드처럼 이자를 제공하는 전통 금융 상품보다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와는 대조적으로 블랙록의 토큰화 국채와 피겨 마켓의 증권형 수익 토큰 같은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편 투자 심리 지표는 '탐욕' 상태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오른 72로 '탐욕' 상태를 보였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 양(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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