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감세안, 미 하원 본회의 통과

입력 2025-05-22 2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NCAA 남자 농구 우승팀을 초대해 행사하는 도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NCAA 남자 농구 우승팀을 초대해 행사하는 도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감세 관련 세제 법안이 22일(현지시간) 미 연방하원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22일 연합뉴스가 AP·로이터통신 등 외신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 하원에서 이날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와 지출 삭감을 담은 법안이 찬성 215표, 반대 214표로 가결됐다.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에서도 반대표 2표, 기권표(재석) 1표가 나왔다. 민주당 하원의원은 전원 반대표를 냈다.

법안은 개인소득세율 인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표준소득공제와 자녀세액공제 확대 등 2017년 트럼프 정부 1기 때 도입된 감세법의 주요 조항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대통령 후보 시절 약속한 팁과 초과근무수당에 대한 면제, 미국산 자동차 구입을 위한 대출 이자에 대한 신규 세액공제를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의회예산국(CBO)은 이 법안이 상원에서 최종 확정될 경우 미 연방 재정적자가 향후 10년간 3조8000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글로벌 청년실업] 세계 청년들의 좌절…일자리가 없다
  • “GPU 5만 장 확보” 현실성 있나…이재명式 AI 인프라 공약 뜯어보니 [위기의 대한민국, 이것만은 꼭]
  • '관세폭탄'에 美 재고 바닥⋯현대차ㆍ기아 차값 인상 불가피
  • 트럼프 “미국, 이스라엘-이란 분쟁 개입할 수도 있어”
  • 폭염에 폭우까지 오락가락…올여름 '장마 피해' 더 커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메모리ㆍ기판 소비전력 낮춰라”⋯반도체 기업도 기술 개발 박차 [데이터센터 '양날의 검' 上]
  • 美서 힘 빠진 태양광, 소재ㆍ재활용 신사업 확장
  • ‘예스24’ 사태가 불러온 ‘디지털 소유권 환상론’…타 업계로도 번져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7,700,000
    • +1.35%
    • 이더리움
    • 3,622,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3.54%
    • 리플
    • 3,031
    • +1.58%
    • 솔라나
    • 216,000
    • +7.3%
    • 에이다
    • 891
    • +2.77%
    • 트론
    • 373
    • -1.06%
    • 스텔라루멘
    • 361
    • +1.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3,500
    • +1.07%
    • 체인링크
    • 18,810
    • +3.64%
    • 샌드박스
    • 373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