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2025년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과제에 본격 착수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바이오분야 신규과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전 주기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1월 20일과 2월 28일 두 차례에 걸쳐 공고한 △바이오산업기술개발 △탄소순환 바이오산업소재 제품개발 및 실증 △바이오파운드리 장비 고도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기술 개발 △의료 AI 기반 디지털의료제품 개발 등 5개 바이오분야 신사업 과제 선정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KEIT는 연구개발 수행과 관련된 주요 규정과 절차는 물론, 연구비 부정 사용 방지, 정산 유의사항, 부패신고 및 보호제도 등 국가R&D 사업 전반에 걸친 필수 정보를 공유했다. 기술금융, 특허 대응 전략 등 실무적인 지원 내용도 포함됐다. 현장에서는 연구자들의 질문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관련 뉴스
설명회에 참석한 크리모 이석 대표는 “창업 이후 처음 수행하는 산업부 과제인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며 “신규 과제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사업화까지 연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엽 KEIT 바이오안전산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사전 수요 조사를 반영해 연구현장에 꼭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연구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