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지아이이노베이션, 프로젠과 ‘항노화 연구’ MOU

입력 2025-05-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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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80-IL2+마이크로바이옴+GLP-1/GLP-2 기반 ‘면역·근육·뇌인지’ 기능 개선 목표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은 22일 프로젠(ProGen)과 항노화(anti-aging)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지아이이노베이션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 윤나리 전무, 김종균 프로젠 대표, 김세원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면역증강을 위한 CD80-IL2 융합단백질 ‘GI-102’, 관계사 지아이바이옴(GI Biome)의 근력향상 및 장내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GIB-7’, 프로젠의 뇌인지기능 개선을 목표로 하는 GLP-1/GLP-2 이중작용체 ‘PG-102’ 등 3가지 핵심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항노화의 핵심은 단순한 노화지연이 아니라, 면역기능, 근육기능, 인지기능을 회복해 ‘건강수명(healthspan)’을 늘리는 것이라고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번 MOU를 통해 GI-102, GIB-7으로 면역 및 근육기능을 강화하고, PG-102로 뇌인지 기능을 개선해 엑스프라이즈(XPRIZE) 우승을 노린다는 목표다.

앞서 지난 14일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지아이바이옴은 GI-102, GIB-7 병용요법으로 미국 엑스프라이즈 재단(XPRIZE Foundation)이 주최한 항노화치료제 발굴 대회인 엑스프라이즈 헬스스팬(XPRIZE Healthspan) 대회에서 준결승 진출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GI-102, GIB-7에 프로젠의 PG-102를 더해 뇌인지 개선효과까지 보완하려는 목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PG-102가 파킨슨병 전임상모델에서 운동기능 개선과 함께 도파민 신경세포의 손상을 억제하는 신경보호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장-뇌축(gut-brain axis) 기전을 고려할 때, PG-102의 장내 염증조절 기능은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을 포함한 노인성 신경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전략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PG-102는 GLP-1 기반 혈당조절 효과에 GLP-2의 장점막 보호 및 전신염증 완화작용을 결합한 약물이다. GLP-2를 통한 장점막보호 활성을 통해 고령 환자에서 체중과 근육을 유지하면서 선택적으로 혈당을 감소시키는 접근법이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엑스프라이즈 주최측은 최종우승을 위해서 다양한 항노화 병용치료요법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며 “PG-102가 뇌인지기능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빠른시일 내에 임상에 진입해 건강수명 연장을 실현하기 위해 양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균 프로젠 대표는 “PG-102는 현재 진행중인 임상2상에서 60대 이상 고령 환자에게서도 뛰어난 내약성을 보여주고 있어 항노화 분야로의 임상확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지아이이노베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그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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