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리서치 "아이텍, 국내 유일 AI 반도체 테스트 인프라⋯본업 경쟁력 집중"

입력 2025-05-22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지엘리서치)
(출처=지엘리서치)

지엘리서치는 22일 아이텍에 대해 국내 유일 AI 전용 반도체 테스트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자회사 개편 작업을 통해 본업 경쟁력 확보를 노력 중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텍은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업이다. 최근 주목받는 팹리스 업체 및 디자인하우스 업체를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반도체 테스트 장비 ‘V93K-PS5000’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AI 기술의 진화로 시스템반도체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2030년 시스템반도체 시장 규모는 약 3769억 달러, AI반도체 시장 규모는 약 117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미세공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국내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으로 퓨리오사AI, 딥엑스 등의 기업들도 개발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AI,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과 같은 첨단 분야에서 사용되는 차량용 반도체와 AI 반도체의 테스트에 필수적인 AI 반도체 전용 테스트 장비 ‘V93K-PS5000’를 2대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5대를 추가로 도입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또한, 동사는 AI 반도체 전문 기업 ‘딥엑스(DEEPX)’의 첫 AI 반도체 DX-M1에 대해 다제품 공동 제작 웨이퍼(MPW) 단계부터 제품 검증 및 테스트 프로그램 개발과 초미세공정의 양산제품에 대해 실장 테스트(SLT)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 외에도 국내 R사와 주력 신경망처리장치(NPU)인 자체 AI 반도체, 다수의 고객사와 자율주행 반도체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아이텍의 1분기 개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1%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올해 본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동사는 자회사 개편 작업을 진행하며 현금흐름을 확보한 상황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약 1100억 원에 달해 본업의 설비 투자를 확대할 여력이 충분하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동경·주민규·김주성 연속골' 홍명보호, 중국에 3-0 완승 [2025 EAFF E-1 챔피언십]
  • 기후변화가 촉발한 ‘탈탄소 경제질서’...‘부의 대전환’이 시작됐다[이상기후, 자본을 흔들다]
  • 신청방법·일정·사용처·지원금액·상위 10%?…‘민생회복 소비쿠폰’ 궁금증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월세로만 137억' 중기부…"해수부 자리 달라" 요청했다 퇴짜
  • 대출규제 피한 오티에르 포레, 특공 경쟁률 232.9대 1
  •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D-1…어두운 반도체 전망
  • 실리콘투 경영진, 20일간 고점마다 250억대 매각⋯시총 7000억 폭락
  • ‘스트래티지 따라하기’ 확산…전 세계 기업들, 코인 전략자산화 러시
  • 오늘의 상승종목

  • 07.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7,914,000
    • -0.58%
    • 이더리움
    • 3,475,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0.3%
    • 리플
    • 3,114
    • +0.39%
    • 솔라나
    • 203,100
    • -2.5%
    • 에이다
    • 790
    • -1.86%
    • 트론
    • 393
    • +1.03%
    • 스텔라루멘
    • 340
    • -0.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4,450
    • +3.61%
    • 체인링크
    • 18,260
    • -1.67%
    • 샌드박스
    • 332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