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경제5단체(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만나 경제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경제5단체들은 경제 위기 극복과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서울 중구 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경제5단체의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경제위기 극복과 AI 시대 대비를 위한 경제계 제언을 대선후보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이 참석했다.
또한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및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등 전국상의 회장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성 김 현대차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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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제5단체는 회원기업의 의견을 모아 '제21대 대선–미래성장을 위한 국민과 기업의 제안' 제언집을 공동 작성해각 정당에 전달했었다. 제언집에는 △성장을 추진할 동력(AI육성, 규제개혁, 에너지, 탄소중립, 기업가정신) △새로운 산업의 이식(신사업, 서비스산업, 스케일업) △경제영토 확장(무역통상, 수출정책) △성장을 위한 기본토양(자본․금융, 인력, 노동․안전, 산업재생) 등 4대 분야 14개 아젠다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