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약달러·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상승…2%↑

입력 2025-05-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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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달러 하락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도 지지부진

▲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국제 금값은 2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 상승한 온스당 3294.71달러를 기록했다. 6월물 선물 가격은 1.6% 오른 온스당 3284.6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고 CNBC는 설명했다. 통상 달러가 약해지면 다른 통화 보유자의 금 매수 부담이 줄어 금값 상승에 도움이 된다. 달러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가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하이리지선물의 데이비드 머거 애널리스트는 “시장에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과 달러 약세가 귀금속 시장을 전반적으로 지탱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도 금 매수를 부추겼다. 휴전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화통화에도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결국 유럽연합(EU)과 영국은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다.

머거 애널리스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지속적인 긴장감이 백금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러시아산 백금 시장 공급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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