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전, 중국 B2B 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09-08-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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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최근 베이징 순의구에 위치한 ‘진ㆍ쌍핀’ 빌라에서 이가성 그룹 산하 부동산 업체 ‘장강실업’과 가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 김종선 LG전자 BS사업본부 커머셜디스플레이부문 중국담당(왼쪽), 궈쯔웨이 장강실업 중국지역대표이 지난 7일 베이징 순의구에 위치한 ‘진ㆍ쌍핀’빌라에서 홍콩의 리쟈청 그룹 산하 부동산 업체 ‘장강실업’과 가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베이징 최고급 빌라로 꼽히고 있는 ‘진ㆍ쌍핀’ 단지에 세대별 3만 위엔(한화 약 55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가전을 패키지를 공급하게 된다.

이 패키지는 42~52인치 LCD TV, 세탁용량 8kg급 ‘알러지 케어’ 드럼세탁기, 홈시어터,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 최고급 모델로 구성된다. 빌라 소유주는 자신의 기호에 따라 LG가 제공한 제품목록 중 3만 위엔 상당한 제품을 조합해서 선택할 수 있다.

장강실업은 홍콩 부동산 시장에서 1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기업으로, 베이징의 랜드마크가 된 왕푸징의 종합 비즈니스센터 ‘동방신천지’에 이어, 중국 전역으로 부동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22일~23일 광저우에서 BS신제품발표회 및 딜러 컨벤션을 개최하는 등 중국 지역에서 B2B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중국지역본부 총괄법인장 조중봉 부사장, BS사업본부 마케팅담당 배재훈 부사장, 중국의 호텔 및 부동산업계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광저우 창룽그룹, 시안 찬빠건설, 장쑤성 호텔협회 등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LG전자 중국지역본부 총괄법인장 조중봉 부사장은 “이번에 개최한 BS컨벤션은 중국시장에서 B2B 사업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첫 걸음”이라며 “TV, 모니터, 상업용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중국 B2B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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