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하나투어, 목표주가 8만→6.5만 원 하향…여행 심리 회복까지 시간 필요"

입력 2025-05-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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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여행 심리가 온전히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하나투어의 목표 주가를 하향했다.

20일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여행 심리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며 2025년 성장률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전날 종가는 4만9250원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6,273억 원, 영업이익은 13.5% 증가한 578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패키지 수탁금(GMV)은 58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4.6% 증가했다. 4월 누적 기준 송출객 수는 7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줄었고, 4월 한 달 기준 패키지 송출객은 13.7만 명으로 13.4%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GMV 및 송출객 감소는 2024년 12월부터 이어진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항공기 사고에 따른 여행 심리 위축 영향”이라며 “3분기 여름 휴가철과 10월 추석 연휴 효과로 하반기부터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투어는 지난 4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2027년까지 매출 9000억 원, 영업이익 14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올해부터는 연결 당기순이익의 50% 내외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연결 배당성향은 30~40%, 자사주 매입·소각은 10~20% 내외로 집행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매출 성장과 더불어 철저한 비용 통제가 필요하다”며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과 밀국(태국·베트남 등) 특화 투어 확대, 자동화 도입 등을 통해 비용 효율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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