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9일)은 2025년 성년의 날이다.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맞이하는 이 날은 법적으로 성인이 된 젊은이들을 축하하고,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끼도록 격려하는 뜻을 담고 있다.
성년의 날은 1973년 3월 30일 처음 제정됐고, 기념일은 애초 4월 2일이었다. 이후 1975년 5월 6일로 한 차례 바뀌었으며, 1984년 9월 22일 고시를 통해 현재처럼 5월 셋째 월요일로 확정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법적으로 성인은 민법상 만 19세 이상으로 규정돼 있다. 올해 성년의 주인공은 2006년생, 세는 나이로는 20살 만 나이로는 19세인 이들이다. 2013년 7월 1일 이전에는 만 20세가 성년의 기준이었지만, 해당 해 민법 개정으로 만 19세로 조정됐다. 이에 1993년생과 1994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는 같은 해 성인식을 치렀다.
성년의 날의 상징으로는 향수, 장미, 키스가 꼽힌다. 장미는 열정과 사랑이 지속되길 바라는 의미, 향수는 성숙한 향기를 남기며 좋은 인상을 주기를 바라는 의미, 키스는 성년이 된 이들이 책임감 있는 사랑을 할 준비가 되었음을 상징한다. 물론 현대에는 선물의 형태도 다양해졌지만, 이 전통적인 세 가지 선물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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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을 맞은 이들에 대한 축하 인사 고민도 이어진다. 인사말 문구는 다음을 참조하면 된다.
“스무 해의 봄, 당신의 가능성과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랍니다.”
“오늘의 설렘과 떨림이 평생 기억되길 바랍니다. 성년의 날, 축하해요.”
“꽃보다 아름다운 청춘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성년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마음까지 멋진 어른이 되길 바랍니다.”
“늘 옆에서 지켜봐 온 너의 성장을 축하해. 멋진 어른이 되어줘서 고마워.”
“이제는 이름 앞에 ‘어른’이라는 타이틀이 붙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상을 향한 첫걸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향기로운 성인이 되세요.”
“오늘의 책임이 내일의 자유를 만든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성년의 날,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