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관리 강화" 우리은행, 신용대출 우대금리 없애

입력 2025-05-18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속도 조절에 나섰다. 우리은행의 대표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없애기로 한 것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 16일부터 신용대출 '우리WON갈아타기 직장인대출'의 최대 0.60%포인트(P) 우대금리를 미운영한다. 적용 기간은 별도 통지 시까지다.

해당 상품은 우리은행이 지난 2월 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직후 실시한 선제적 대출금리 인하 조치 당시 0.20%P 금리를 낮춘 신용대출이다. 하지만 약 두 달 만에 사실상의 금리 인상 조치로 인하 효과가 사라졌다.

우리은행의 이번 조치는 최근 신용대출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는 것에 대한 선제 대응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15일 기준 745조9827억 원으로 집계됐다. 4월 말 대비 2조8979억 원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가 이어지면 이달에만 약 5조8000억 원 불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증가 폭은 지난달(4조5337억 원)보다 1조3000억 원가량 뛰어 2024년 8월(9조6259억 원)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신용대출(잔액 103조5870억 원)은 이 기간 보름 새 1조939억 원 늘어 4월 전체 증가액(8868억 원)을 넘어섰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 전반에서 신용대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자산 건전성에 대한 내부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계대출 관리와 함께 자산 건정성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6 12: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884,000
    • +2.67%
    • 이더리움
    • 3,278,000
    • +6.15%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0.95%
    • 리플
    • 2,151
    • +3.31%
    • 솔라나
    • 136,600
    • +5.56%
    • 에이다
    • 406
    • +4.37%
    • 트론
    • 437
    • +0%
    • 스텔라루멘
    • 249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80
    • -1.01%
    • 체인링크
    • 14,230
    • +5.1%
    • 샌드박스
    • 127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