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이경실이 아파트 경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6일 이경실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릍 통해 “결론부터 말씀드리겠다. 잘 해결되었다”라며 최근 알려진 자가 소유의 아파트 경매에 대해 언급했다.
이경실은 “해결 하는 와중에 기사가 나와 저도 당황하고 놀랐다. 가족들도 모르고 있었다”라며 “가까운 지인들도 많이들 놀라셨는데 오늘 해결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니 우는 분도 계셨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경실은 자신의 소식에 눈물을 보이거나 분노한 지인들의 소식을 전하면서 “이런저런 문자를 보니 저보다 더 걱정하는 게 느껴졌다”라고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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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가 몇 년 동안 일을 안 하다 보니 안정적인 수입을 찾고자 어느 곳에 투자를 좀 했다. 몇 년 괜찮았는데 최근 3년 전부터 여러모로 꼬이다 보니 그리됐다”라며 “제 인생 참 지루할 틈이 없다”라고 토로했다.
이경실은 “우리 애들 알까 봐 노심초사하고 그 전에 해결하려 했는데 온 국민이 다 알게 됐다. 한마디로 쪽팔렸다”라며 “마음 같아선 취소 접수증 올리고 싶은데 그건 참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이경실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 아파트가 오는 2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경실은 해당 아파트를 지난 2007년 14억에 매입했으나, 최근 채무 문제로 경매에 나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경실에 따르면 경매는 취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