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대부분 하락…일본, GDP 역성장 속 3거래일째 약세

입력 2025-05-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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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분기 GDP 0.7% 감소
중국, 이익확정 매도에 약세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16일 종가 3만7753.72. 출처 닛케이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16일 종가 3만7753.72. 출처 닛케이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부진 소식에 약보합을 기록했고 중국증시는 일부 이익확정 매도가 나오면서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포인트(0.0%) 하락한 3만7753.72에, 토픽스지수는 1.49포인트(0.05%) 상승한 2740.45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3.39포인트(0.4%) 하락한 3367.43에, 대만증시 자취안지수는 113.44포인트(0.52%) 상승한 2만1843.69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11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110.98포인트(0.48%) 하락한 2만3340.03, 인도 센섹스지수는 309.15포인트(0.37%) 내린 8만2224.90, 싱가포르 ST지수는 4.79포인트(0.12%) 내린 3887.24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오전장부터 약세를 보였고 낙폭은 한때 250엔을 넘었다. 일본 내무성이 발표한 1분기 GDP 성적 때문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설명했다.

일본 내무성은 1분기 GDP(속보치)가 전기 대비 0.2%, 연이율로는 0.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4개 분기 만에 역성장이다. 감소 폭은 전기 대비와 연이율 모두 시장 전망치보다 컸다.

GDP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전기 대비 0.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수출은 0.6% 감소했고 수입은 2.9% 증가했다.

이번 주 일본은행은 전 세계 무역 정책 여파로 인해 일본 경제가 앞으로 둔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은행은 “기업 고정 투자와 가계 소비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 대미 수출 감소, 일본 수출 수익성 악화 등 부정적인 수요 충격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요 종목으로는 도쿄일렉트론이 2.76% 하락했고 리크루트홀딩스는 4.25% 내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은행과 생명보험 등 그간 강세를 보였던 섹터 중심으로 이익확정 매도가 우세했다.

4월 산업생산 등 다음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움직임도 감지됐다.

신흥 기술주도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지수는 0.57% 하락했고 선전거래소 촹예반 지수는 0.18%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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