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분기 GDP, 연율 0.7% 감소…4개 분기 만에 역성장

입력 2025-05-16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DP 과반 차지하는 개인소비 부진

▲일본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증감 추이. 기준 연율. 단위 %. 1분기 -0.7%. 출처 닛케이
▲일본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증감 추이. 기준 연율. 단위 %. 1분기 -0.7%. 출처 닛케이
일본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내무성은 1분기 GDP(속보치)가 전기 대비 0.2%, 연율로는 0.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4개 분기 만에 역성장이다. 감소 폭은 전기 대비와 연율 모두 시장 전망치보다 컸다.

GDP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전기 대비 0.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수출은 0.6% 감소했고 수입은 2.9% 증가했다.

이번 주 일본은행은 전 세계 무역 정책 여파로 인해 일본 경제가 앞으로 둔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은행은 “기업 고정 투자와 가계 소비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 대미 수출 감소, 일본 수출 수익성 악화 등 부정적인 수요 충격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장 우려에도 일본은행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CNBC는 “일본은행 일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목표인 2%가 달성되면 금리를 계속 인상하겠다고 했다”며 “일본 인플레이션은 3년 연속 2%를 넘었고 최근 4월에는 3.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환율이 흔드는 증시…안정 여부가 방향성 가를 기폭제로 [환율이 흔드는 증시①]
  • 지방선거 '민생'이 승패 가른다…경제법안 ‘명분’ 쌓는 국회 [2026 경제선거①]
  • 'IPO 땐 이익 낸다더니'… 상장후 예상실적 달성 못한 기업 수두룩
  • [AI 코인패밀리 만평] 케이크테크
  • 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 자금조달부터 정비사업까지⋯2026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는?
  • “탄수화물 50~60%가 최적”…밥·면 줄이고 반찬 늘려야
  • [날씨 LIVE] 세밑 한파 기승, 서울 체감온도 '뚝'… 서해안·제주 눈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17,000
    • +1.12%
    • 이더리움
    • 4,309,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0.58%
    • 리플
    • 2,720
    • +1.15%
    • 솔라나
    • 181,800
    • +1.62%
    • 에이다
    • 511
    • -0.58%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07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650
    • +0.12%
    • 체인링크
    • 17,980
    • +0.45%
    • 샌드박스
    • 164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