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환경부와 재활용 시범사업⋯ 종이팩 모아 스케치북으로

입력 2025-05-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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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환경부와 협력해 종이팩 회수율 제고 및 고부가가치 재활용을 위한 순환 자원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15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우영규 카카오 대외협력 성과리더,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 고정수 매일유업 부사장,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민관 협력 추진의 의지를 밝혔다.

이번 카카오메이커스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은 카카오의 대표적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운영된다. 소비자들은 사용 완료된 멸균팩 또는 일반 종이팩을 브랜드 구분 없이 카카오메이커스 앱에서 신청해 손쉽게 수거를 요청할 수 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종이팩 수거 신청 접수를 위한 운영과 홍보뿐 아니라 수거된 종이팩을 재활용하여 어린이용 스케치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올해 말 생산을 마치고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부는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을, 카카오는 수거 시스템 운영과 홍보를, CJ대한통운은 물류 및 수거량 관리, 매일유업은 참여자 대상 보상 제공, 한솔제지는 고품질 재활용 생산 체계 구축을 각각 담당한다.

카카오 우영규 대외협력 성과리더는 “종이팩은 우유, 주스 등을 담는 포장재로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매년 종이팩 재활용률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회수율을 높이는 것만 아니라 더 많은 이용자가 자원의 선순환을 경험하고 새활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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