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15일 “글로벌 강달러와 저가매수 유입에 힘입어 1410원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405~1413원으로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외환시장 정책과 관련한 약속이 협정에 담기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어제 야간장 하락분은 오늘 장 초반 되돌려질 전망”이라며 “간밤 달러가 강세로 전환된 데다가 미국 주식시장도 과도한 공포에서 벗어나면서 달러에 대한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달러 강세에 배팅하는 역외 롱플레이 유입이 예상되며 수출업체 결제 수요 등 저가매수 수요도 꾸준히 유입되는 영향에 오늘 환율은 추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