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광고요금제 이용자 9400만명...반년만에 2000만명 늘어

입력 2025-05-1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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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지원 요금제로 18~34세 이용자 수 대거 유입
정밀 타깃팅 광고 플랫폼 기술 ‘광고 스위트‘ 공개

▲넷플릭스 로고. AFP연합뉴스
▲넷플릭스 로고. AFP연합뉴스

넷플릭스가 14일(현지시간) 광고 지원 요금제로 가입한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9400만 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고 이날 CNBC방송이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마지막으로 공개한 광고 지원 요금제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7000만 명으로 반년 만에 2000만 명 급증했다.

넷플릭스 광고 지원 요금제는 월 7.99달러(약 1만1258원)로 광고 없는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월 17.99달러(약 2만5348원)보다도 훨씬 저렴하게 책정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2022년 11월 광고 지원 요금제를 도입해 다른 미국의 방송사나 케이블 네트워크보다 더 많은 18~34세 구독자 수를 확보하고 있다. 이들의 월평균 넷플릭스 이용 시간은 41시간이다.

에이미 라인하르트 넷플릭스 광고 부문 사장은 성명에서 “인상적인 점은 가입자들이 드라마나 영화 자체에 기울이는 것과 같은 정도로 중간 광고에도 집중한다는 것”이라며 “경쟁사와 비교해 (광고에 대한 시청자들의) 집중도가 더 높게 시작되고 또 더 높게 끝난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뉴욕에서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광고 플랫폼 ‘넷플릭스 광고 스위트’도 소개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먼저 출시한 넷플릭스 광고 스위트는 광고주들이 자사 광고에 관심 있는 대상을 공략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광고주로선 17개 이상의 카테고리에서 100개 이상의 관심사로 분류된 대상에 광고를 노출할 수 있고 시청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관심 있는 광고만 볼 수 있게 된다는 게 넷플릭스의 설명이다.

넷플릭스는 자사의 광고 플랫폼 기술로 드라마나 영화 등 콘텐츠 내용과 광고 간의 관련성을 높여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더 끌어올린다고 부연했다.

넷플릭스 광고 스위트는 다음 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에서도 제공되며 6월까지 광고 지원 국가 12개국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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