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이 임신했어" 손흥민 협박한 20대 여성⋯'공갈혐의' 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5-05-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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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이 박수를 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이 박수를 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축구선수 손흥민(32·토트넘)이 임신을 주장하는 여성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 혐의로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손흥민 측은 지난해 6월 A씨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허위 사실을 빌미로 수억원의 금품을 요구했다며 지난 7일 고소장을 접수했다.

실제로 A씨와 B씨는 최근 손흥민 측에 수천만원을 받아내기 위한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관계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진위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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