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쌍용차, 관계자 첫 미팅 정상화 '급물살'

입력 2009-08-07 15:41 수정 2009-08-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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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정확한 지원금액에 대한 상세 내역 요청

쌍용자동차 노사간 협상이 70여 일 만에 극적 타결되면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쌍용차 공동관리인이 산업은행에서 회동하고 구조조정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7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유병철 산업은행 기업구조조정실 파트장과 박영태 쌍용차 공동관리인이 만나 구조조정 비용 지원에 대한 세부사항 조율과 일정등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유병철 산업은행 기업구조조정실 파트장은 "방금 쌍용차 측 관계자를 만나서 처음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면서 "지원 금액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인원이 확정되지 않아 정확한 지원금액의 내역에 대해서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아직 희망퇴직자가 확정되지 안아 지급액에 대한 세부 조율이 좀더 필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1000억원의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1000억원은 지난 2월부터 쌍용차에서 거론한 액수"라면서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에 대한 파악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자금 지원 방안이 강구되더라도 법원의 허가 절차등을 밟아야 하기 때문에 실제 자금 지원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6일 974명의 정리해고자에 대해 '무급휴직·영업전직 48%, 희망퇴직.분사 52%'를 골자로 한 합의안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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