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시끄러웠던 2025 트라이아웃 드디어 공개…김성근 픽은 누구?

입력 2025-05-1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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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c1'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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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트라이아웃에 프로출신 선수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1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StudioC1'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공개된 2화에서는 '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의 새 일원을 뽑는 '2025 트라이아웃'이 공개됐다.

이날 불꽃 파이터즈는 트라이아웃 입단테스트를 통해 투수, 포수, 유격수, 3루수, 외야수 선발에 나섰다. 기존 출연진들이 참여했던 최강야구의 인기를 증명하듯, 대학별 에이스 선수들을 비롯해 트라이아웃 삼수생, 재수생, 프로출신 선수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서류 지원자 208명 중 90명의 합격자가 등장했다.

먼저 대학생 에이스들이 입장했다. 불꽃 파이터즈 멤버들과 경기를 치러본 선수부터, 재수생까지 다양했다. 고등학생 참가자인 창원공고 이진우도 눈에 띄었다. 다음은 41명의 독립구단 선수들이 뒤따랐다. 3번째 참가자인 한선태(전 LG 트윈스· 비선수 출신 드래프트 지명자)의 등장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한선태는 "행복하고 즐겁게 야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프로출신 선수들의 차례였다. 전 롯데 자이언츠 강태율·신정락·안권수, 전 두산 베어스 양찬열·김정후·김재호, 전 LG 트윈스 박명현·지시완·최현성, 전 한화 이글스 양성우·유상빈, 전 키움 히어로즈 김수환·허정협, 전 NC 다이노스 마낙길·정진기·조원빈, kt 위즈 김규태 등 전직 프로출신 선수들이 한 명씩 등장하자 아마추어 선수들의 분위기는 소란스러워졌다. 특히 천재 유격수로 불렸던 김재호의 등장에 모두 감탄을 내뱉었다. 아마추어 선수들은 "영광이다",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니"라며 존경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불꽃 파이터즈 멤버 중 박용택, 이택근, 정근우, 정성훈, 이대호, 박용택, 송승준, 박용택, 이대은, 신재영, 니퍼트, 유희관, 이광길 코치와 김성근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섰다. 참가 선수들은 50m 달리기 후 각 분야 맞춤 수비 테스트가 이어졌다. 첫날은 내야수와 외야수의 차례였다. 외야수는 홈송구와 외야 펑고로 수비력과 수비범위를 집중테스트했고, 내야수는 내야 펑고를 통해 송구의 정확성과 넓은 수비 범위 평가를 거쳤다. 이후 내외야수 모두 타격테스트를 진행했다.

둘째 날은 투수와 포수 테스트에 나섰다. 포수는 블로킹과 2루 송구, 팝타임까지 수비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고, 투수는 총 10개의 공으로 제구, 구속, 회전수, 와인드업, 세트 포지션 등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그러나 전직 프로야구 투수들도 세트 포지션에서 밸런스가 무너지며 실망감을 더했다. 이후 등장한 삼수생 한선태는 체인지업 컨트롤이 좋아졌고, 앞서 프로 선수들이 실패한 세트 포지션에서도 나아진 성적을 보여주며, 행복 야구를 선사했다.

사이드암 투수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연천 미라클 최종완도 투심과 슬라이드에서 완벽한 제구를 보여줬다. 특히 RPM(분당 회전수) 2700을 보여줘 심사위원의 감탄을 불렀다.

다음은 신정락이었다. 프로 선수시절 마구로 유명했던 그는 주무기 커브가 매섭게 휘어졌고, RPM 또한 2700을 넘었다. 보더라인을 훑는 제구 또한 여전했다. 그러나 다소 낮은 구속이 안타깝게 했다.

또 사이드암이었다. 청운대 박준영의 등장이었다. 스피드도 놓치지 않으면서, 제구, 세트포지션까지 완벽하게 해내면서 심사위원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194㎝의 동원과기대 진석현, 독립리그 화성 코리오 김경묵도 환호를 받았다. 진석현은 이승엽을 상대했던 120㎞를 훌쩍 뛰어넘은 143㎞의 공을 보여줬고, 김경묵은 입스를 이겨낸 149㎞의 멋진 피칭으로 박수를 받았다. 특히 김경묵은 김성근 감독님의 최대 칭찬인 '오모시로이' 칭찬을 끌어냈다.

장시원 PD는 트라이아웃을 마친 뒤 "시끄러웠던 트라이아웃이었는데 전 출연진, 제작진 모두 한마음으로 고생하셨다"는 소감을 밝혔다.

예고편에는 최종 선발된 선수들이 기존 선수단과 마주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새로운 구단 창단 소식을 밝히며 선수단을 뭉클하게 해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라이브 스트리밍은 동시 접속자가 20만 명에 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한편, '최강야구' 방송사 JTBC는 지난달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스튜디오C1과 장시원 PD를 저작권법 위반, 상표법 위반, 업무상 배임, 전자기록 손괴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28일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시원 PD와 C1은 강하게 반발했다. 장시원 PD는 같은 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강야구'라는 명칭과 프로그램 아이디어가 저작권 보호 대상이라면, 그 권리는 창작자인 스튜디오C1에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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