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시절, 나는 NBA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특기 분야를 찾기로 결심했다. 그것이 리바운드였다.”
미국의 전 프로 농구 선수다. 신장 204cm, 체중 95kg의 파워 포워드였던 그는 1998시즌까지 7연속 리바운드왕을 차지했다. 1991~1992시즌에서 경기당 평균 18.7리바운드(총 1530)를 기록한 그는 1992년 경기에서 34리바운드 기록을 세웠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61~.
☆ 고사성어 / 반로환동(返老還童)
늙은 모습에서 아이의 몸으로 되돌아간다는 뜻으로, 나이 든 사람이 아이처럼 건강할 때 쓴다. 원전은 갈홍(葛洪)의 신선전(神仙傳).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선학도(仙學道)를 즐기며 장생불로 술법을 얻으려고 힘쓸 때 여덟 노인이 찾아와 늙는 것을 물리치는 기술을 알려주겠다고 했다. 왕 앞에서 노인들은 모두 어린아이로 변했다. 그들의 늙지 않는 비방은 구기자(枸杞子)였다. 별명이 각로(却老)다.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아 동안(童顔)이 된다고 한의서에 기재돼 있고, 정력을 강화하는 효능이 탁월해서 ‘과일 비아그라’라고 불리기도 한다.
☆ 시사상식 / AI 슬롭
‘AI’에 음식물 찌꺼기를 뜻하는 ‘slop’을 합친 말이다. AI가 생성한 저품질 콘텐츠가 범람하는 현상을 뜻한다. 생성형 AI의 발달에 따라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쉬워져 무의미한 정보를 담은 이미지나 텍스트가 인터넷 전반에 퍼짐에 따라 새로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사기 행각에 악용되거나, 플랫폼 내 콘텐츠의 전반적인 품질 저하를 가져오는 문제가 있다. 최근 SNS상에서 화제가 되었던 새우와 예수가 합쳐진 모습도 AI 슬롭의 일종이다.
☆ 속담 /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무슨 일이든지 거기에 필요한 준비가 있어야 그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뜻한다.
☆ 유머 / 이런 게 리바운드
들판에서 토끼가 먹을 것을 찾다가 당근을 발견했다. 잡으러 뛰어갔으나 눈치챈 당근이 먼저 도망쳐 놓쳐버렸다.
잠시 뒤 헌혈 차에서 무가 내리는 걸 본 토끼는 놓칠세라 얼른 다가가서 잡고 한 말.
“야, 당근! 니가 피를 뽑았다고 내가 모를 것 같아?”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