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9%, 29.6%↑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가 올해 1분기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밀리의서재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2025년 1분기 매출은 200억 원, 영업이익은 37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영업이익은 29.6% 증가했다.
이번 호실적은 꾸준한 가입자 상승이 견인했다. 밀리의서재 누적 가입자는 1분기 기준 약 890만 명이다. 지난해 불었던 '텍스트힙' 열풍이 올해도 지속되어 독서에 대한 높은 관심이 유지됨에 따라 신규 가입자 역시 꾸준히 늘었다. 밀리의서재 측은 늘어나는 독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책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다각화함과 동시에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독서 기능을 공개한 것 역시 신규 사용자 유입에 도움이 됐다고 부연했다.
밀리의서재는 하반기부터 스토리(웹소설·웹툰) 콘텐츠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현진 kt밀리의서재 대표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더 이상 독자들은 웹툰과 웹소설을 따로 찾을 필요가 없다"면서 웹소설, 웹툰 시장 진출을 알렸다.
밀리의서재는 또 '밀리플레이스' 오프라인 사업 확장과 함께 향후 3년동안 매년 2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