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원컴퍼니가 인공지능(AI) 강의 콘텐츠 매출이 4년 만에 27배 늘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2일 오후 1시 56분 현재 데이원컴퍼니는 전일 대비 610원(8.69%) 상승한 76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데이원컴퍼니는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의 AI 강의 매출이 2020년 3억 원에서 2024년 85억 원으로 2733% 급등했다고 밝혔다.
패스트캠퍼스는 2020년부터 선제적으로 AI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출시 당시 5개에 불과했던 AI 관련 강의 수는 지난해 총 152개로 30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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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AI 교육이 특정 세대의 유행을 넘어 모든 연령층의 직업 경쟁력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 데이원컴퍼니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데이원컴퍼니의 지난해 패스트캠퍼스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AI 강의는 '테디노트의 랭체인을 활용한 GPT부터 로컬 모델까지의 RAG 가이드'로 누적 매출 60억 원을 돌파했다.
검색 키워드 분석 결과에서도 실무 중심의 AI 교육 수요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4년 패스트캠퍼스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AI 관련 키워드는 이미지 생성 분야로 △미드저니(Midjourney)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이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생성형 AI △ChatGPT △프롬프트 등 실용적인 AI 활용 키워드가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밖에 의료와 논문 등 전문 분야에서 AI를 실무에 접목하려는 검색 비중도 두드러졌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모든 산업 분야의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고 특히 중장년층의 높은 학습 의지는 이러한 변화를 분명하게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산업별 맞춤형 AI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실전형 교육으로 AI 시대의 성인 학습 기준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