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제16회 코오롱스포츠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한체육회 선수등록을 사전 완료한 전국 청소년 선수 250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경기는 연령에 따라 U-13, U-15, U-17, U-19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었으며, 스포츠클라이밍 3개 종목인 ‘리드(Lead)’, ‘스피드(Speed)’, ‘볼더링(Bouldering)’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초등학생 선수로 구성된 U-13 부문은 난이도를 고려해 리드 종목만 시행됐다.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이기도 한 이 대회는 U-15, U-17, U-19 각 부문별(리드, 볼더, 스피드) 남녀 1위가 청소년 국가대표로, 2·3위는 후보 선수로 선발됐다.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펼친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상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청소년 선수들의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