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 중인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과 포틀랜드 골프용품 전문 브랜드 존스(JONES)의 팝업스토어가 국내외 MZ세대에게 큰 인기다.
12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4월 5일부터 운영 중인 팝업 스토어 방문객 수는 한 달 새 누적 방문객 약 3200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곳은 아메리칸 빈티지 감성의 콘셉트를 내세워 왁과 존스의 여섯 번째 컬렉션 협업 상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첫 오프라인 공간으로 마련됐다.
팝업스토어의 인기는 왁X존스 컬렉션의 매출로도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10%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유동인구와 외국인들이 많은 성수동 상권 특성상 방문객 중 약 60%가 해외고객일 정도로 글로벌 수요가 높다는 것이 업체 평가다.
왁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퍼포먼스와 감성을 중시하는 MZ세대는 물론, 해외 고객들에게도 브랜드의 철학과 매력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다양한 고객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상품 기획에 적극 반영하고, 더 많은 소비자와의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