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DNA백신(GLS-5310)을 비강(IN) 및 피내(ID) 접종하면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를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 투고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논문의 제목은 '오미크론 확산 시기 동안 GLS-5310 DNA 백신의 비강(IN) 및 피내(ID) 접종을 통한 우발적 코로나(SARS-CoV-2) 감염 예방'이다.
회사 측은 해당 임상시험(CoV2-008 clinical trial, NCT05182567)은 DNA 백신의 비강 (IN) 접종을 실행한 첫 번째 임상시험이며, 코로나(SARS-CoV-2) 오미크론 변이주의 새로운 감염에 보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첫 임상 연구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본 임상 시험은 화이자 mRNA 백신(BNT162b2), 모더나 mRNA 백신(mRNA-1273) 혹은 얀센 백신(Ad26.S.CoV2)을 앞서 접종한 사람에게 추가 접종(부스트 접종)으로 GLS-5310을 투여하여 GLS-5310 DNA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GLS-5310 DNA백신은 피내(ID) 투여 후 진덤(GeneDerm) 기기를 사용하여 흡입을 실행했으며, 피내(ID)와 비강(IN) 모두 투여하는 경우 비강(IN)은 비강 분무기(nasal atomizer)를 사용해 접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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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GLS-5310 부스트 DNA 백신은 백신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이 없었고, 우선 접종된 백신 유형에 따라 결합 항체가를 1.5배에서 4배 증가시켰으며, T세포 반응은 최대 14배까지 증가시켰다”고 덧붙였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우리회사는 수년간 DNA 플랫폼 기반 기술을 통해 신변종 감염병 백신 개발 분야를 선도해 왔다”며 “우리 회사가 개발한 진덤(GeneDerm) 기기의 사례처럼 더욱 새로운 백신 전달 솔루션과 새로운 핵산 백신을 지속해서 개발하여 신변종 감염병에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