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오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이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를 만나기 전 대기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이 김문수 대선 후보의 첫 선거운동 일정에 동행했다.
김 의원은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김 후보의 유세를 함께 했다. 김 의원 외에도 이만희 수행단장, 송파구 지역구 국회의원인 배현진 박정훈 의원 등이 가락시장에 동행했다.
시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난 김 후보는 김 의원의 비대위원장 내정 배경에 대해 밝혔다.
김 후보는 “우리 당을 젊고 희망차고 미래로 끌고 나가는 엔진, 그리고 희망‧미래를 상징하는 인물이 김 의원이라고 생각해서 모셨다”라며 “제가 공천위원장이 되고 정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우리 당에서 20대를 반드시 국회의원으로 공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기자들을 만난 것은 비대위원장 내정 이후 이날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대선이라는 큰 선거를 앞두고 역사적으로 정치 개혁이 이뤄져왔다”라며 “22일 동안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 상식에 맞게 (개혁) 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