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1분기 영업익 1248억 원··· 전년비 13.5% 증가

입력 2025-05-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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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2조3193억 원⋯전년비 3.5% 증가
식품·수산·건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

▲동원그룹 로고 (사진제공=동원그룹)
▲동원그룹 로고 (사진제공=동원그룹)

동원그룹의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124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3193억 원으로 3.5% 증가했다. 이는 식품, 수산, 건설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수익성이 개선된 데 따른 영향이다.

식품 부문 계열사 동원F&B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1948억 원, 540억 원으로 각각 6.8%, 8.2% 증가했다.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조미식품, 펫푸드, 간편식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참치액, 참치다시 등 신제품 출시 효과를 본 조미식품과 미국 수출이 시작된 펫푸드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고,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식자재, 조미 유통 부문의 신규 거래처 확대로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수산 부문은 참치 어획량 감소로 매출액이 소폭 줄었으나, 어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3206억 원에 그친 반면, 영업이익은 38.2% 증가한 1035억 원을 기록했다.

건설 부문 계열사 동원건설산업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축 및 인프라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 적자에서 올해 흑자로 전환했다.

한편 소재 부문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연포장재와 캔 등 주요 포장재의 수출이 확대되며 1분기 매출액이 9% 증가한 3368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전방 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1.9% 감소한 125억 원을 기록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내실 경영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식품 사업, 2차전지 소재, 스마트 항만 등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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