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올해 최대 물량 나온다…이달 분양 앞둔 주요 단지는

입력 2025-05-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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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투시도. (사진제공=현대건설)
▲서울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투시도. (사진제공=현대건설)

조기 대선을 앞둔 이달에 분양시장에서 올해 가장 많은 물량이 청약에 나설 전망이다. 공급 부족 우려가 큰 서울에 여러 곳이 예정돼 있고 경기도에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가 등장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29개 단지 총 2만3197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실적인 2만3286가구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달 분양 물량의 75%가량인 1만7302가구는 수도권에서 나온다. 경기가 1만2494가구로 가장 많다.

경기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물량이 다수 포진했다. 동탄2신도시의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와 '동탄 꿈의숲 자연앤 데시앙', 부천대장지구 'e편한세상 대장퍼스티움' 등이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84~142㎡ 총 15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동탄순환대로와 용구대로, 경기동로 등을 통해 이동이 편리하고 도보권에 주요 상권이 자리한 위치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가 주변에 있고 동탄호수공원 등도 가깝다.

동탄 꿈의숲 자연앤 데시앙은 지하 4층~최고 20층 12개 동 전용 74·84㎡ 총 1170가구 규모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와 인접한 곳에 들어서며 단지 중앙에 약 3200㎡ 중앙공원과 스카이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대장지구 내 첫 분양 단지인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전용 46·55㎡ 총 164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대장~홍대선(2031년 개통 예정) 오정역(가칭) 초역세권에 들어선다.

서울 주요 단지로는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8개 동 총 2451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3·6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연신내역이 도보권이고 인근에 서울시가 지역 균형발전·신경제 중심지 개발을 위해 진행 중인 '서울창조타운'이 추진되고 있다.

구로구 '고척푸르지오 힐스테이트'와 '고덕강일대성베르힐'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규모는 각각 983가구, 613가구다.

고척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고척동 일대에 약 18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로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고덕강일대성베르힐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지방에서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라시티 중흥S-클래스에듀리버'(728가구)와 대구 수성구 '어나드범어'(604가구), 강원도 춘천 '춘천만천리동문디이스트'(569가구) 등이 주요 단지로 거론된다.

장선영 부동산R114 리서치랩 책임연구원은 "대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을 재개하는 분위기"라며 "분상제 적용 아파트 중심으로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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