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VER(네이버) 주가가 8일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네이버는 전일 대비 4.39%(8750원) 내린 19만35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5% 넘는 하락률을 보이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내려잡고 있다. 1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11일 현대차증권은 26만 원으로, 이달 24일에는 신한투자증권이 21만 원으로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업황 부진 속 플러스스토어의 성장 기여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최근 주가가 하락세"라며 "트레이딩은 유효하나 높은 시장 눈높이 충족시키는 데 시간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네이버의 1분기 영업이익은 5009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5111억 원을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플러스스토어 앱 출시 전후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지만, 실적에 기여하는 속도는 완만한 추세다.



